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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컨셉에 대한 고민
   조형진   | 2007·01·28 21:21 | HIT : 3,499 | VOTE : 809 |

홈페이지를 만들때 항상 고민한다.
마치, 어떤 아이로 키울것인가 고민하는 부모의 심정으로
다양한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내 홈페이지를 만든다면 어떤 형태의 모습을 갖추면 좋을까?
그 질문은 명백한 색깔을 지닌 홈페이지를 발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생기는 질문이었다.

1. 자연의 순수함? or 마케팅의 달콤함?

자연스럽고 털털하게 자신의 일상을 풀어내는 홈페이지가 있다.
자신이 가진 생각에 대해서 마구 쏟아내는 것이다.
그렇다. 자연스럽다.
게다가 그들은 마케팅적으로 포장한 것들을 위선이라 칭한다.
그들은 냉소적인 비평과 더불어 gut-wrenching honesty하다.

위선과 진실의 대립되는 가치충돌을 제외하더라도,
나는 그렇게 솔직할만큼 용기가 있진 않다.
(솔직하지 않음을 인정하는 것 또한 용기리라.)

솔직하게 내가 가진 모든것을 보여주는 홈페이지를 만들고싶진 않다.
내가 가진 열매들을 보여주는 홈페이지가 되고 싶다.
누군가에게는 날카로움이 되는 것들을 모두 쏟아내고 싶지 않다.
즉, 색깔을 모호하게 함으로써 누구한테도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

그것이 나의 홈페이지 첫번째 컨셉이다.

2. 사랑???

멍청하게도(?) 순진하게도(?) 나는 사랑이라는 주제가 매우 중요하다 생각한다.
자기 변명으로 해보자면, 나는 사랑을 선반에 잘 안보이는 구석으로 배치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아마 제일 윗 칸에는 일과 관련된, 돈과 관련된,
성공과 관련된, 인맥과 관련된 stuff들이 놓여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선반이 있다면, 제일 위에는 사랑과 관련된 문제들을 놓고싶다.
" 난 사랑하고 싶다. 그리고 사랑받고 싶다. "
이것은 모든 사람이 공통으로 생각하지만, 당당히 표현했을때는
겸언쩍은(쩜 쪽팔린) 반응이 돌아와야 하는 무안함을 감수해야한다.

그런 무안함 정도는 극복할 용기가 내게 있다.
그런 무안함보다는 내가 생각한 사랑의 값어치가 더 크다.

그것이 나의 홈페이지 두번째 컨셉이다.

3. 지식???

사람은 의미의 동물이다. 의미가 있으려면 지식이 있어야 한다.
아는 것이 있는 만큼 느끼기 마련이다.
내 홈피에서 말하는 지식은 대부분 "책"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은. 책을 요약하는 일이다.
사실 나는 책을 요약하는 일을 즐긴다.
상당히 공대스런 마인드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밑줄을 치고, 별 땡땡을 치고, 문단을 요약하고, 가급적이면
마인드맵으로 최종 구성하여 one page proposal까지 도출해내면
아주 완벽하다.

사실...완전 개 노가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주에 한권씩이라도 한다면
한달에 2권, 일년에 24권은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딱 일년만 해볼까 한다. 24권의 책을 요약해서 남들이 보기에 부끄럽지
않을 퀄리티로 요약할까 한다.

이것이 세번째 컨셉이다.

요약컨데..(항상 논문에는 결론이 있다.)
1. 적당한 위선
2 .사랑에 대한 고민
3. 책에 대한 요약
이 세가지가 이번 홈페이지를 리노베이션하는데 있어서 관리핵심요인이다. :)

여기현 형 나 2번에 올인!!

07·02·25 10:20 삭제



     
SUBJECT NAME DATE HIT
     70·01·01
  [2005.10.16] 나의 강아지 해피. [9]  조형진 07·01·28 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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