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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7] 나 바다되어 별되어
   조형진   | 2009·12·27 22:39 | HIT : 2,338 | VOTE : 524 |

바다 위에 떠다니는 배.
그 갑판에 누워 을 가슴에 품었다.

닿을 수 없는 아름다움에 취해
그 배가 어디로 가는지 나는 관심없었다.

아름다운 별.
내게 주어질 행복을 꿈꾸며.

마음 속에서 흐르는 물길과 바다는 하나되어,
나와 바다가 구별되지 않았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2달일까? 2년일까?

찰나의 시간을 붙잡고자,
시간을 녹여 길고 끈적한 카라멜로 만들었다.

너를 너로 받아들이지 못한 세계 속에서,
너를 나의 너로 받아들여버렸다.

너의 위선을 나의 사랑으로 포장하고,
내 삶을 무모함으로 마비시켜버린다.

하지만 잡고 싶었으나, 잡혀지지 않았던,
꿈꾸었으나, 놓쳐버린 그 모든것.

이 모든 거짓들과 환상을 봉합한 세계 속에서,
도달하지 못할 별에 취한 나는 이카루스가 되어 날아간다.

약에 취해 별과 바다와 내가 하나 된 정점에서
당신의 마지막 양심이 이 세계를 향해 망치질한다.

순.간. 그 세계가 유리창처럼 깨져버린다.
어제의 진실이 오늘의 거짓으로 변하는 이 곳에서.

어제의 사랑은 오늘의 증오로,
어제의 행복은 오늘의 고통으로 변신한다.

야누스의 머리를 지닌 내 가슴이 어두운 밤의 껍질을 찢어낸다.
수면 아래 숨어있던 거짓이 부유하면서 진실을 부패시켜버린다.

끝나버린 파티 뒤에 남아 헝크러진 모습들.
밤에 보였던 진실 뒷면의 추악한 냄새들.

아름다웠던 너의 얼굴은 부패하고,
가려졌던 당신의 위선은 활활 타오른다.

문.득. 뜨거운 정오의 한 가운데로 나를 던진다.
작렬하는 햇빛 속을 도망침없이 온몸으로 맞선다.

이젠 내가 져야할 짐이구나.
이젠 피하지 못할 숙제로구나.

밤의 파티로 병든 내가 떠남으로써 이제 속죄된다.
햇빛에 타들어가는 몸을 바라보며 웃다가 울기를 반복한다.

분해되고 사멸된 너의 부패물로부터
나는 이제 깃털보다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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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19 20:1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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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6 17:5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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