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은 멋진 연료이다.
우리의 몸에 욕망의 연료가 들어오면,
우리는 증기기관차처럼 힘차게 나갈 수 있으니깐.
하지만 이 녀석도 과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리는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만 미래를 바라보게 된다.
이런걸 파랑새신드롬이라 하는데,
- 소설 파랑새의 교훈에서 따왔다고 한다.
- 자신이 찾던 행복은 머나먼 여정끝에 자신의 집안에 있던 파랑새였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
만족할줄 모르는 끝없는 욕심속에서
어쩌면 우리는 현재가 아닌 미래에 살고있는지 모른다.
고로, 우리의 행복은 현재시점이 아닌,
미래 시점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그 미래는 우리가 붙잡을수도, 따라잡을수도 없는
항상 도망치는 존재일터인데,
그 허상의 오아시스를 찾기 위해 우리는 허덕이며 뛰어가는지도 모른다.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해줄 그 무엇은. (우리가 미친듯이 찾아 갈구하는 그 무엇)
바로 내 왼쪽 심장 근처에 있는지도 모른다.
